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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꽃향기속으로,

이쁜 다래 처음보니 귀엽네~~

오랜만에 대구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꽃들과 과실들이 주렁주렁 수목원을 장식하고있더군요.

그중 다래가 눈에 확 들어왔답니다.
다래순으로 나물을 해먹었지만 어떻게 다래가 열리고 어떻게 생겼는지 무지 궁금했거든요.

도시에서 태어난 나는 시골에서 흔히보는 다래를 난 이 나이가 되도록 처음 보았으니..ㅎ
다래 열매가 귀엽더군요..
다래의 맛도 아직 못 봤으니 열매라도 보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수목원 다래터널~

다래나무 (식물)  [Actinidia arguta]

다래나무과(―科 Actinidiaceae)에 속하는 낙엽덩굴식물.

우리나라 곳곳의 깊은 산골짜기나 산기슭의 마른땅에서 자라며 길이가 7m 정도에 이른다.
줄기의 골속이 갈색이며 계단 모양이다. 윤채(潤彩)가 없는 얇은 잎은 어긋나고
잎밑은 약간 들어갔으며 잎가장자리는 잔 톱니처럼 되어 있다.
털이 나 있는 잎자루는 길이 3~8㎝ 정도이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에 몇 송이씩 모여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달린다.
열매는 계란 모양이며 10월에 황록색으로 익는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며 열매를 따서 날것으로 먹거나 다래주라는 술을 빚기도 한다.
다래나무의 열매를 다래라고 하며 이 열매를 햇볕에 말린 것을 미후도(獼杭桃)라고 하는데,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될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또한 당뇨병·황달의 치료에도 좋으며 갈증을 없애주기도 한다.

추위에 잘 견디고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며,
나무에서 새싹이 잘 나와 꺾꽂이로 쉽게 새로운 개체를 얻을 수 있다.
시원한 그늘을 만들기 위해 아치형을 만들어 정원에 흔히 심는다.     (다음 사전에서 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