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이,전,적,튀김..

천원으로 만들어 본 누렁이(늙은)호박전~

가을이되면 아주 탐이 나는게 잘 익은 누렁이(늙은) 호박입니다.
그 호박으로 언제 한번 전을 만들어야지 하며 벼루다 길에서 호박 끍어 놓은 걸 보고
그냥 지나 칠 수 없어 한봉지 사왔답니다.호박을 통째 사오자니 다 먹을 수 없고 해서..

사실 울 지기는 호박만 골라내고 먹는지라 몇 판데기 만들어 딸랑구랑 함께 먹어야지 하고
딱 천원어치만 사왔답니다.
사고보니 호박 450g이되더군요.
이거면 충분히 싫컷 먹겠구나 하고 간단히 만들어 먹었습니다. 호박전은 사실 아주 쉽답니다.
누구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부침개입니다

그럼 아주 간단히 만들어 봅니다.

재료는 아시다싶이 늙은 호박과 밀가루, 그리고 소금, 콩기름, 요것만 있으면 만들 수있답니다.




그럼 전을 부쳐 봅니다.
1.. 위 보기와 같이 호박을 집에서 끍기는 좀 어려워 준비해 둔 호박을 사와 약간 넉넉한 그릇를 준비합니다.

2.. 호박과 밀가루.. 3주걱에, 물.. 작은컵으로 1컵, 그리고 소금은 반큰술 넣어 조물조물하면 되직하게 된답니다.


3.. 그 다음 후라이팬을 준비해 콩기름을 두르고 넙적하게 한판씩 만들어 준답니다.



왜  하필 콩기름이냐 하면
사실 더 좋은 포도씨 기름이나 올리브유도 있지만
옛날 생각에 고소한 콩기름이 제일인 것 같아 그렇게 넣어 부쳐 먹었답니다.

  늙은 누렁이호박의 효능을 알아봅니다.

늙은 호박은 옛부터 산모들의 부기를 빼주기도하고 호박에는
비타민 A,C가 많아 피부을 곱게 만들어 주며 탄력있는 탱탱한 피부로 만들어 준답니다.
그리고 늙은 호박의 루테인과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피부 손상을 막아 주며

누렁이 호박의 노란, 주황색은 카로티노이드계 색소인 루테인이 황산화작용을하고, 항암 효과가 있으며,
또한 호박의 짙은 주황색인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상피세포의 건강을 유지해 피부에 좋습니다.

그리고 호박씨가 몸에 좋다는 걸 다 아시지요..

호박씨에는 레시틴과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E가 풍부해서 머리에 좋은 견과류에 속한답니다.
호박의 칼륨 성분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부기를 잘 빼주고,

호박 자체가 당질이 풍부해 영양도 많고, 당뇨,고혈압,중풍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호박에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걸 잘 아신다면
휴일 호박죽이나 호박전을 이렇게 간단히 만들어 드시길바랍니다.





늙은 호박은 당도가 많아 아주 맛이 그만입니다.
몸에 좋다는 늙은 호박을 그냥 넘기지 말고 잘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보시고 즐거우셨다면 아마 행복하실겁니다..^^*

저의방에 오신 친구님들 감사합니다~좋은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먹거리!! 요리와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