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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종류

피서지에서 먹는 맛이 일품인 장어구이와 어탕수제비

더운 날씨를 피해 해수욕장으로 하루 피서를 갔습니다.
부부모임이라 대충 집에서 편안하게 한 차림으로 갔죠..

첫번째 일요일은 부부모임이니..


많은 피서 인파들이 없는 곳으로 가다보니
모래사장이 아닌 자갈돌 해수욕장을 갔습니다.

그곳에서 점심으로 준비해간 손질한 장어를 참숯불에 구워
양념을 맛있게 만들어 찍어 먹었습니다.

집에서 하듯 구워서 양념을 얹어 다시 굽자니
넘 번거러워 양념을 만들어 찍어 먹기로 하였습니다.



신랑들이 열심히 장어를 구워부면 부인들은 양념을 만들어 준비합니다.
사실 여기에 있는 신랑들은 오늘 처음 해봅니다.

다른집은 집나오면 남자들이 한다는데..
우린 늘 부인들이 한다고 난리인데 오늘은 봉사를 하네요..ㅋㅋ

그런데 맛있다고 굽으면서 먹기가 바쁩니다.


그리고는 장어을 앞에 두고 소주 일잔씩 주욱~~




장어도 좋지만 양념맛이 일품이고 분위기도 집에서 먹는 맛이랑 달랐습니다.
이제 장어 양념 대충 만들어봅니다.

장어양념 만들기
고추장 3큰술, 고추가루 1큰술, 진간장 2큰술. 생수 약간. 마늘 두큰술.설탕 1큰술.

1..준비한 위의 양념을 한데 넣어 데직하게 만들어 둡니다.

2..장어를 뼈없이 깨끗히 준비하고 석쇠에 먼저 구워두고
양념에 찍어 먹습니다.

장어구이와 우럭 매운탕으로..이렇게 점심은 푸짐히 먹고..

이건 집에서 정확히 한 레시피랑 조금 차이가 있어요..
나오면 정확히 할 수 없으니..데충 간을 마주는겁니다..

우리들 인원은 모두 14명~



우럭 어탕수제비~~


아주그냥 솥이 푸집합니다.
저녁으로는 우럭  어탕수제비를 해먹었습니다.


갖어간 밀가루로 미리 반죽을 만들어 잠시두고.. 

넓다란 양은 솥에 우럭 5마리(고기가 크답니다)를 푹 고와 뼈를 말라내고 ..
간을 맞추고 (쌈된장.  소금, )간은 늘 기호에 맞게~~

수제비를 빚어 넣고

고추가루, 파와 풋고추 깻잎들으로 건더기를 넣어 끓여주면
맛있는 어탕 국수가된답니다

이 알루미늄 밥상은 대절해간 기사님이 챙겨주신겁니다.

그리고 밥은 늘 떡집에서 점심 저녁을 맞추어 갔답니다.
비닐 팩에 1인분씩 넣은 찰밥입니다.

어쩐지 썰렁한게 이상하죠..
갖어간 밑반찬은 필요없다며 그냥 두었답니다.
피서지에서 대충 챙겨먹는 점심과 저녁은 정말 꿀맛입니다.


이웃님들 더우신데 휴일 잘 보내셨어요~
다음은 피서지 풍경를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