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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야기

상수리나무들이 아파합니다~ 동변동 가람산에서





동변동에는 금호강을 끼고 있는 나즈막한 산이 있답니다.
이 산은 가람산으로 높이는 그다지 높지가 않아
인근 마을 사람들의 등산코스로는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작은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등산로에는 아이들도 많이 올라오고있답니다.
몸과 마음을 단련하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가람산의 등산시간은 왕복 1시간 40분가량 걸리는 곳으로
휴일이라 부부모임을 도시락을 지참하고 친구들이랑 운동삼아 다녀왔답니다.



 





가람산 정상입니다.



작은 강줄기는 금호강줄기입니다.



서쪽과 북쪽사이인 서변의 연경동이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는 팔공산 가는 길에 있는 팔공보성아파트입니다.







가람산에는 상수리나무들이 주를 이룹니다.
이곳의 상수리 나무가 많아 도토리를 많이 볼 수있답니다.

그러다보니 상수리나무들이 수난을 당하기도 하고
아래와 같이 상수리나무의 기둥들이 모두 상처가 큽니다

도토리를 줍기 위한 사람들의 흔적이기도합니다.




보이는 것과같이 나무의 상태가 좋지 않죠~

모두 돌로 나무를 때린자국입니다.

사람들은 도토리만 생각하지 상수리나무는 생각을 않았습니다.
이러다 나무가 다쳐 죽지 않을지 걱정도 된답니다.

도토리를 줍드라도 나무는 다치게 하지 말았으면~


그리고 사람들은 도토리를 다 주워가는 바람에 이곳은 다람쥐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다람쥐를 위해 도토리를 조금은 남겨 놓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가람산의 작은 오솔길은 소나무 숲길로 음이온이 가득합니다.

이 가람산은 상수리나무가 대부분이지만 한쪽 산길은 모두 소나무숲길입니다.





모두가 상수리나무입니다.


한낮에 본 달맞이꽃입니다.



네발나비~


여기 가람산이 넘 좋아 이곳으로 이사를 오고싶을 정도입니다.

이웃님들 11월도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