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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곤충,동물과 함께

나의 작은 카메라에 담긴 큰부리큰기러기




주말 우연히 나들이 다녀 올 곳을 찾다 주남저수지는
한번도 안가 본 곳이라 갑자기 그곳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창원 주남저수지 하면 괜히 먼 생각에 함께 가자는 사람이 있어도
선듯 나서질 않았는데 오늘은 옆지와 그냥 나서보기로 했답니다.

옆지와 함께 네비만 믿고 길을 나서고 보니 생각보담 도착하니
1시간 가량으로 가까웠습니다.


주남 저수지에 도착을 하고보니 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경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많은 진사님들의 대포 대열에 또 한번 놀랐답니다.



주남저수지에 철새들이 많이 와 있었답니다.





처음 본 큰기러기는 아름다운 자태로 무리지어 모여 놀고 있기도 하고
가끔씩 날기도 하여 정말 풍경이 장관이였답니다.

 

 




 

 







 

 


평화로운 주남저수지입니다.
처음 본 큰기러기는 정말 우아하게 생겼습니다.


큰기러기는 큰기러기의 아종으로 키는 85cm정도이며
몸이 좀 더 길고 목이 긴 편입니다.
암컷과 수컷의 털빛깔은 거의 같습니다.
머리, 등, 옆구리는 진한 갈색이며 꼬리는 흰색이며 검은색 굵은 띠가 나 있습니다.
부리는 끝만 오랜지색이고 주로 검은색이며 단단하면서 짧고 뽀족합니다.
먹이는 주로 늪에 사는 물풀의 뿌리를 케 먹고 살며 저수지나 ,
강,습지,해안등에서 살고 있습니다.








주남저수지 큰기러기는 철새로 해마다 주남저수지에 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많은 철새들이 온다는 걸 알았으니 가끔씩 옆지랑 구경가려합니다..

울 옆지 무지 좋아하더군요.
주남저수지의 가장자리에는 아름다운 갈대로 둘러 있어 더욱 환상적이였답니다..
군데군데 뚤어 놓아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더군요.

주남저수지 개요

주남저수지는 1980년에 조류학자들에의해 낙동강 하구와 더불어 낙동강 줄기에 형성된 동남대륙지역의 최대 철새도래지로 알려진 곳입니다.과거 주남 저수지 일대에는 전체가 갈대로 덮혀진 "갈대의 나라"라고 불려진 습지였지만, 1920년대부터 농경지가 들어서기 시작하여 농수공급과 홍수조절 기능을 목적으로 백운산과 구룡산등의 산지밑에 9km의 제방을 쌓아 만들어진 인공과 자연이 이룬 저수지입니다.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는 3만마리이상의 가창오리와 세계적으로 희귀조로 알려진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제 205-2호),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 제 243-4호)를 비롯하여 230여종이 넘응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 5만마리 이상이 겨울을 보내는 곳으로 "철새들의 천국" , "새들이 살아 있는 자연 박물관" 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려지고있습니다.

현재 주남저수지는 인접한 도시인들이 철새를 탐조하고 여가활동과 휴식등을 위해 찾고 있는 곳으로 매년 방문객수가 20만명에 이르고있답니다. (안내문에서 발취)


 
다음 뷰에 베스트 선정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