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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침&볶음요리

울릉도 산약초 전호나물무침과 전호굴전 만들기~






며칠전 남편 친구분이 울릉도를 다녀오면서
요즘 울릉도에서 지천으로 깔려 있다는
전호나물을 한박스 선물해 주셨습니다.





산듯하고 향긋한 약초인 전호나물은
난 처음봅니다.

보기엔 꼭 홍당무잎 같기도 하고
미나리를 연상하게 하는 그런 울릉도 산나물입니다.



울릉도 산나물인 전호을
이제 나물로 무침을 하고
전도 구워봅니다.



 
처음은 영 생소하고 이걸 어찌하나 하고 생각다
막상 무침과 전을 하고보니 정말 맛있는 나물이더군요.








  전호나물무침의 재료보기~

 전호나물 한줌,
표고가루 약간,
들깨가루 1큰술,
집간장 1큰술,
참기름1큰술,
마늘 반큰술,




먼저 전호나물을 깨끗히 씻기부터 하여
흙과 티끌을 깨끗히 씻어 내고..




1... 냄비에 물을 끓여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주어 차가운 물에 한번 행구어 내면
물기를 빼고 먹기좋게 썰어
무침 만들기 준비를 합니다.



2... 준비한 양념을 모두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면
아주 산듯하고 향긋한 전호 산나물무침이 된답니다.



산나물은 마늘을 넣지 않은게 제맛을 낸다고 하지만 우린 마늘을 넣어봅니다





  전호나물 굴전으로 만들기~

비토섬 굴 약간,
울릉도 전호나물 한줌,
우리밀,
소금간 약간,
표고가루 1큰술,





비토섬의 굴과 함께 전호나물을 전으로도 부쳐봅니다.








1... 준비한 전호나물을 먹기좋게 썰어두고
걸죽하게 밀가루 반죽을 준비하고
그곳에 표고가루도 함께 넣어 맛을 내고.. 


2... 밀가루 반죽에 굴과 전호나물을 함께 넣어
간은 소금을 약간 넣고
후라이팬에 옥수수유를 둘러서 전을 부쳐주면
아주 맛있는 전호나물 굴전이 된답니다.



이렇게 전호만으로도 전을 부쳐도 깔끔한 맛에
그냥 손이갑니다.



전호나물로만 부침개를 만들어도
아주 상큼한게 맛이 그만입니다.








굴과 함께한 전호나물 부침도 굴향기와 어울어져

맛있는 전으로 변하였답니다.

처음 먹어보는 전호나물인데
멀리서 이걸 선물한 남편 친구분의 깊은 정에 고마을 따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