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블로그 지인님과 오랜만에 만나서
사진도 찍고 쑥과 냉이도 뜯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오랜만의 만남이라 허둥대느라 사진기는 집에다 모셔두고 출발을 했으니 꽃사진은 담지도 못하고 왔답니다.
하여간 제가 못말립니다..^^
쑥은 아직 어려 겨우 한줌만 뜯어
시골 할머니가 파시는 한소쿠리를 미리 사왔답니다.
아직 어린쑥이라 야들야들 정말 귀엽고 맛나보입니다.
그럼 처음으로 만들어 먹어보는 쑥버무리를 소개해봅니다.
처음 솜씨라 어색하지만 만들어 본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 재료소개..
쑥120g, 쌀가루200g, 볶은소금 1티스픈,
(단맛을 즐기신다면 설탕1큰술 반정도 추가하시면 됩니다)
1.. 먼저 맵쌀을 미리 불려둡니다.
그리고 불려둔 쌀을 집에서 직접 믹셔에 갈아 준비를 합니다.
★ 불린 쌀 준비~
★ 믹셔에 갈기~
★ 쌀가루와 쑥을 섞어두기~
2.. 쑥을 깨끗이 손질하고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3.. 쌀가루에 소금을 1티스픈,(기호에 따라 설탕도) 넣어 골고루 섞어서 쑥위에 두루 얹어 뒤섞어 둔 다음
채반에는 물기있는 흰보를 밑에 깔고 쑥버무리한 것을 얹어 준비합니다.
4..아래채반을 불위에 얹어 물이 끓기시작하면 위채반에 쑥버무리 준비한 것을 얹어서
약 10분가량 쪄내면 완성입니다.
이게 무슨사진이냐구요~
울 신랑이 쑥스팀으로 얼굴 찜질하는 중입니다..ㅋㅋ
뚜겅사이로 쑥향 가득한 김이 올라오니 얼굴에 스팀 맛사지 공짜로 하고 있는 중입니다..ㅎ
쑥버무리 얻어 먹겠다고 잔득 기대를 하며..ㅋㅋㅋ
이렇게 간단한데 쑥버무리를 처음 해보니..저두 신기합니다..^^
쌀가루도 직접 갈아서 하니 무척 좋았구요...
옆지왈
쌀가루가 적게 들었네~
좀 더 많이 넣어야 맛있는데 하고..
난 쑥이 많아 좋기만 하구만.. 다음에는 쌀가루를 듬북넣고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우린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맛이 조금 밍밍하지만 밤꿀을 곁에 두고 찍어 먹으니 좋으네요..
쑥은 우리몸에 좋은 여러가지 영양소가 듬북 들었으며 항암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봄에 많이 먹어두면 춘곤증도 예방하고 몸도 깨워주는 역활을 하니
국도 끓여 먹고 차로도 먹고 다양하게 섭취 하신다면 건강한 몸을 유지할 것 같으네요..
이웃님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