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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여행속으로

주변 풍경이 끝내주는 경산 반곡지 다녀왔어요~~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런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기도합니다.

 

반곡지는 두번째 가보는 곳인데도 찾아 가는 길목에서 그냥 다른 길로 쓱....

그것두 모르고 한참을 가다보니 길이 달라보여

동네 어르신께 물어 물어 다시 되돌아와 찾아 들어갔답니다.

 

옆지왈~아니 한번 와본 곳인데 그리도 몰르냐며 핀잔을 줍니다.

사실 제가 길치는 아닌데 한순간에 지나쳐 버려...ㅋㅋ

쇼리쇼리요~~ㅋㅋ

 

이제 못가의 고목나무들이 막 물이올라 파릇한 연록의 잎이 넘넘 귀엽고 이뻐 보였답니다.

파스텔색 물감으로 텃치해 놓은 듯한 그런 풍경을 상상해본다면 아마 꼭 이런 풍경이 나오지 않을까 하고..

그리고 반곡지는 아무나 모델이 되어도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이 한몸이 되어주는 그런 장소라서

누구나 다 좋은 모텔이 되는 곳이기도합니다.

 

옆지도 상당히 만족하는 그런 눈치입니다.

자꾸만 같이가자고 졸랐는데..  실망은 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도시락사가지 않은걸 후회했답니다.

좋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속에 자리깔고 점심을 먹었다면

다른 사람(진사님)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어 주었을텐데....^^

 

정말 풍경이 끝내 주는 곳이죠...

반곡지 오는 길목에는 과수원들이 많아 화사한 봄꽃들로 복숭아와 매화꽃과 벚꽃으로 눈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다른 지역 사람들은 잠깐 하루여행으로 딱 좋은 곳 반곡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