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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찜종류

황사가 많은 계절 감자탕이 제격이네[등뼈찜]


처음으로 만들어 보는 감자탕, 과연 잘 만들 수있을까 의문도 해 보지만
솥뚜껑 운전 39년이니 아마 잘 하겠지 하고 만들어봅니다.
우리집 큰 딸이 돼지등뼈 한짝을 사왔습니다.

딸도 만들지 못하면서 한짝을 턱 앞에다 두니 이걸 어이하나 하며 고심을 해보다가
마침 블로그의 비바리님 레시피가 생각이나 한번 공부해 보고
집에 있는 양념으로만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


재료들도 대충 있는 걸루다가 내방식대로 만들어보기로 하였답니다.

 감자탕 재료보기

돼지등뼈 9500원, 감자4개,
속배추 작은것 2포기,깻잎 2묶음, 양파 2개, 밀가루 2큰술,



 먼저 돼지등뼈를 피를 빼야겠지요..

큰 냄비에 담아 물을 잠기 부어
밀가루 2큰술 넣어 풀어서 피를 빼주면 기름기도 없애주고 피도 빠진다 합니다.
요건 농협식육점에서 알려 준 팁이랍니다.

등뼈의 피빼는 시간은 차가운 물에 밀가루를 넣고 풀어 1시간쯤 빼주고 다시 행구어 내어
다시 물을 받아 한번 떠 빼줍니다..(두번 피를 빼줍니다.)

 감자탕 양념만들기

고추가루 3큰술, 된장 1큰술, 후추가루 1큰술,
마늘 갈았는것 3큰술, 국간장 2큰술 소금 약간, 
등뼈 국물 2큰술, 들깨가루 2큰술,



 부재료들을 먼저 손질하기

감자는 깍아 동글동글하게 썰어 살짝 익혀 두고
속배추는 살짝 데쳐 씻어 먹기좋게 찟어줍니다. 아님 그냥 해도되구요~
양파도 준비 하고..그리고 깻잎도..

속배추는 밑간을 미리하여 배추에 간이 베이게 만듭니다.
파 약간 썰어 두고,
홍고추대신 마른 2개고추 불려 썰고,
마늘 5쪽 편 썰어 준비합니다.



우린 매운 걸 싫어하니
청량고추는 넣지 않고 구수한 감자탕을 만들었습니다.

등뼈의 피를 다 빼고나면 다시 등뼈를 푹 삶아야합니다.

 등뼈 삶기

피를 뺀 등뼈를 몇번 씻어 내어 다시 물을 붓고

등뼈의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위해
술 약간, 후추가루 약간, 양파 1개, 된장 1큰술, 월계수잎이나 나무 약간, 커피 약간,
통후추는 준비가 안되어 그냥 후추가루로 하였답니다

이렇게 넣어 1시간 가량 고기가 푹 익을 때까지 삶아 준 다음


 



넓은 냄비에  밑바닥에 무우청 묵은지를 깔고 
양념 버무린 것과 삶은 등뼈와 국물을 약간 넣고(기호데로)
 
그리고 모든 재료들을 넣어

다시한번 부글부글 끓여 준다면
아주 맛있는 구수한 감자탕이 만들어진답니다.


 


집에서 만든 감자탕이 이렇게 맛나다니..
이젠 자주 만들어 먹게 생겼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이젠 자신이있네요..



집집마다 먹은 기호가 다릅니다.
우리집은 싱겁게 많이 먹고 간은 각자 기호데로 첨가합니다.
황사가 많은 계절 감자탕이 딱입니다. 맛있게 만들어드시길요~~

모두 건강하세요


보시고 즐거우셨다면 아마 행복하실겁니다..^^*
똑딱이로 보는 세상에 오신 이웃님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뷰 라이프 베스트 주신것 감사드립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먹거리!! 요리와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