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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꽃향기속으로,

때죽나무 하얀꽃이 폈어요~

하얀꽃이 아래로 데롱데롱 귀엽게 달린 때죽나무꽃입니다.
때죽나무는 꽃잎이 지고 나면 예쁜 열매가 달립니다.

 때죽나무에 대해 백과사전에서 알아봅니다.

때죽나무
는 진달래목 때죽나무과의 나무이다.

학명은 Styrax japonicus이다.
속명 Styrax는 ‘안식향을 산출한다’는 뜻의 그리스어 ‘Storax’에서 유래되었는데,
실제로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자라는 때죽나무 중에는 줄기에 흠을 내어 흘러 나오는 물을 받아
안식향을 얻었던 것이 있다고 한다.

때죽나무라는 이름은 가을에 땅을 향하여 매달리는 수많은 열매의 머리(종자껍질)가
약간 회색으로 반질반질해서 마치 스님이 떼로 몰려있는 것 같은 모습에서 처음에 ‘떼중나무’로 부르다가
때죽나무가 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

한편, 열매 찧은 물로 물고기를 ‘떼’로 ‘죽’여 잡거나
줄기에 때가 많아 검게 보이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위키백과에서 발취)


때죽나무의 생태를 위키백과사전에서 알아봅니다.

한국, 중국, 일본 원산이며 갈잎 큰키나무다.
10~15m쯤 자라며 추위와 공해에 매우 강하다.
나무껍질은 어두운 갈색인데 매끈하게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세로로 얕게 갈라져 있다.
어린 가지에 별 모양의 털이 촘촘히 나는데 나이가 들면 사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조금 있거나 없다.
길이는 2~8cm이며 너비는 2~4cm 정도이고, 측맥은 4~6쌍이다.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길이 1~2cm 정도의 조그만 흰색 꽃이 2~6개씩 매달려 핀다.
고개 숙인 듯 아래를 향한다.
열매는 핵과인데 9월에 여물며 타원 모양이고 익으면 껍질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이 열매가 달리면 제일 좋아하는 새가 있습니다..


바로 요늠 곤줄박이입니다. (작년 가을 담은 곤줄이와 때죽나무입니다.)
넘 귀엽지요~~

가을이면 열매가 익을 무렵 곤줄박이는 아주 열심히 열매껍질을 까먹느라 바쁘답니다.


때죽나무 쓰임새에 대해 위키 백과사전에 알아보니 재미난게 많으네요..

열매에 기름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쪽동백나무 열매와 함께 동백나무가 자라지 않는 북쪽 지방에서
동백기름의 대용으로 썼다.

또, 열매나 잎 속에 작은 동물을 마취시키는 에고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간단히 물고기를 잡는 데도 썼다.
열매나 잎을 찧어 물 속에 풀면 물고기가 순간 기절해 버린다.
에고사포닌은 물에 풀면 기름때를 없애 주어서 세제가 없던 예전에는 때죽나매 열매를 찧어 푼 물에 빨래를 했다고 한다.
 
동학 혁명 때 무기가 부족하자 농민들이 총알을 직접 만들어 쓰면서 때죽나무 열매를 빻아 화약과 섞어 썼다고도 한다.

또 민간에서는 꽃을 인후통이나 치통에, 잎과 열매는 풍습(風濕)에 썼다.
아주 크게 자라지는 않아서 목재로 사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농기구의 자루 따위를 만드는 용도로 주로 쓰는데,
제주도에서는 특별히 때죽나무 가지를 띠로 엮어 항아리에 걸쳐놓고 빗물을 고이게 해서 정수하는 데 썼다.
목재는 세포의 크기와 배열이 일정하여 나이테 무늬마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곱다.(위키 백과사전에서 발취)





때죽나무꽃이 아름답게 피고 지고나면
가을에 열리는 열매도 이쁜 모습으로 데롱데롱 달리겠지요..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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