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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제6회 영천한약축제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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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지인님의 안내을 받아 영천 한약축제을 보러 갔답니다.
축제장엘 도착하니 맑은 가을하늘과 많은 시민들로 분위기을 한층 띄워주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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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한약축제 행사 안내

축제기간 2008. 10. 2.~ 10. 5. 까지
장소 ~      경북 영천시 금호강 둔치.
주최 ~       영천시
주관 ~      농협 중앙회 영천시지부
공식명칭~제6회 영천한약축제
(THE YEONGCHEON HERB FESTIVAL)

이곳의 특이한 볼거리는 본초학관과 농산물그리고 한약재 비교체험, 아토피체험관,
그리고 한의학체험,중의학체험 다양한 체험을 할 수있게 만들어 아주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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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한복판에는 많은 국산 한약재들이 포대로 가득 담겨져 있고
향긋한 한약 냄새로 코끝을 자극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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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관에는 여러가지 약초들과 약재가 구분이 되어 보는사람들이 알기쉽게 설명도 되어있더군요
우리나라 산에 나는 여러식물들이 거의가 약초들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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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성명과 약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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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큰도마뱀의 박재입니다

큰도마뱀은 오래된 기침가래나 천식,그리고 피을 토하는증상 및
하체가 무기력한 증심에 쓰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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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사(白花蛇) 긴살무사와 은고리살무사,

이 백화사는 약재로써 풍습으로 인해 사지가 늘어져 움직이지 못하거나, 마비되어
느낌이 없을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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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비교전시장에는 우리나라 농산물과 한약재들 그리고 중국산을 비교해 놓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진열을 해 두고 시민들이 알아볼 수있게 하여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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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참깨구분법~

검정참깨는 국산이 윤택이나며 낱알이 둥글며 씨눈이 뾰족하고 희참깨가 많이 섞여 있고
독특한 향기가 있다고..

중국산은 윤택이적고 낱알이 길쭉하며 씨눈이 뭉툭하고, 흰참깨가 조금있거나 아님 없거나,
수입할때의 마대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여러분 잘 구분 하셔서 구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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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은 보시는 것 같이 확실이 차이가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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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을 알리는 삼사관 군악대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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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중 하나인 차전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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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귀물림 공연장

객귀물림이란~
객귀는 떠돌아 다니는 귀신으로 특히 제사음식에 잘 붙어 다닌다고 하며
객귀들린 것 같은 증상을 보이면서 객귀가 들렸는가를 확인하고  
난 다음에 물리는 양밥을 한다.

확인방법~
1.. 종지에 좁쌀이나 보리쌀을 한 숟가락 넣고 환자옆에 놓은 다음 주문을 외우면서
숟가락을 세워 보면 숟가락이 선다.
2.. 중발에 좁쌀이나 보리쌀을 한 숟가락 채워서 환자의 배위을 쓰다듬으면
객귀들린 사람은 반달 모양으로 움푹 들어 간다.  (안내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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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방을 재연해 놓은 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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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짚으로 만든 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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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방음식 경연대회도 열여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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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한 사람들에게 주는 트로피도 준비되어있네요
과연 누가 받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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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정성을 다하는 한 여학생의 모습에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게
사실은 부담은 안주는지 미안하더군요.
정성스레 날치알을 이쁘게 장식하고 그 위에 새싻을 얹는 모습에 숨을 죽이고..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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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일 하일라이트는 안상규씨의 벌수염 붙이기였답니다

곱상하게 생긴 안상규씨는 어찌 그많은 벌을 달고도 견딜 수 있는지
참으로 신기할 따름..
10만마리의 벌을 풀어 (큰 벌통 4개)얼굴과 몸 온통 벌로 장식을 하니
참으로 대단한 광경에 모두 벌에 쏘일까 걱정을 하면서도 구경하느라 숨을 죽이고
벌을 달고 계단에 오르기,시민한분과 사진찍는 이벤트,팔굽혀펴기6번,
정말 대단햇습니다.

그리고 공연전 주의사항으로 벌이 가까이오거나 앉드라도 절대 움직이거나 날리려 하면
오희려 공격을 한다며 움직이지 말라고 당부을 하더군요..

난 연신 사진 담느라 정신이 없는데 벌 몇마리가 자꾸만 내 디카와 검지손가락에 앉아 가질 않아
움직이도 못하고 10분을 그 자세로 꼼짝없이 벌을써 팔에 쥐가날 지경이였답니다.
사실 손에 사탕먹은 냄새때문이지요..ㅋㅋ
아유~혼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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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마차는 시민들을 실고 한바귀 돌아 즐거움을 더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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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양쪽 둔치을 잇는 작은 흔들다리 옆에는 물위의 예쁜 조형물도 구경거리였답니다.
이 작은 다리을 건너 한쪽 둔치에는 여러가지 먹거리들과 잡상인 그리고 품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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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국산 통돼지바베큐가 돌아가고
맛있는 냄새로 손님을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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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루 신난 음악으로 온동네 영천시민들을 흥겹게 만들어 주는 품바팀들..
쿵짝쿵작~ 쿵자작 쿵짝~
정말 신나더군요..
어께춤이 절로나고~
품바들의 엿을 팔기위한 공연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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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듯 해는 서쪽으로 기울며 영천 한약축제장도 무르익어 밤의 야경도 아름다울 것 같은데
야경까지는 못보고 온게 아쉽기만하네요..

그리고 바로위의 그림에서 이곳 축제장에도 양심 불량인 사람도 보았답니다
저기 멀리 뒤 모습만 보이는 아저씨 한분은 종이가방에다 한약을 구경하는것 처럼 하면서
한줌씩 슬적하고 다니
말그데로 좀도독인거지요
참 멀정한 신사차림에 웃기는 모습을 보니 한심하기도 하고..
못볼걸 봤구나 하는...후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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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큰다리 위에서 살랑거리는 박각시을 보고 귀여운 녀석 사진 한방 박으려 드리데니
자꾸만 도망을 다녀서리 완전 나와 숨바꼭질을 했으니~~
박각시 어디 있을까요~~!!?? ㅋㅋ
이렇게 맑고 좋은 날 영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니 아쉬운점도 많았답니다.
한번으로 다 볼 수가 없었으니 아쉬울 따름이지요
가까우면 한번더 가서 꼼꼼히 볼걸 하는...

여러가지 준비을 많이한 영천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