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연꽃세상~
오늘은 연꽃단지의 아름다운 풍경들만 담아봅니다.
홍련이 한창인 연꽃세상의 연꽃단지가
멀리 바라보는 마음까지도 향기롭게 해줍니다
백련의 향기가 사라지자 홍련의 향기가 그 자리를 대신해줍니다.
백련은 먼저 피어 이미 씨앗을 품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연꽃 향기라면 백련이 최고지요.
은은한 향기는 어디에도 비교가 안된답니다.
비록 꽃은 못봤지만 백련의 씨앗과 연잎도 눈을 시원하고 즐겁게 해줍니다.
조금 늦게 핀 홍련은 멀리서 온 이방인을 수즙은 자태로 반겨줍니다.
작은 개구리 한마리 얼른 몸을 숨깁니다.
이곳은 백련이 흔적을 남긴 자리입니다
모두 대포알 같은 씨앗만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켠엔 홍련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따가운 햇살을 받은 홍련의 분홍치마폭은 넘 아름답습니다
저 윗쪽의 작은 길은 연꽃단지로 들어오는 길목이랍니다.
무더운 한여름의 찌는듯한 열기도 연꽃 향기에 취하느라 잠시 잊고 있었으니...
밀양 상동면 가곡리에서 ( 201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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