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영천 운주산 자연휴양림을 가다 본
아름다운 작은 저수지를 보고 다음번에 올땐 한번 둘러 봐야지 하면서
다시 찾은 운주산에서 돌아 오는 길 황강저수지를 둘러 보았답니다.
경북 영천 임고면 황강저수지는 자그마한 저수지로
파란 수초로 온통 뒤덮힌 모습이 참 아름답게 보였답니다.
저수지는 온통 마름과 좀개구리밥으로 저수지를 덮고 있고
저수지물은 악취가 많이 났답니다.
이곳은 아마 농수용으로 사용하나봅니다.
부들과 풀줄기에 우렁이 알이 보입니다.물속을 보려 들여다보니
물속에서 기포가 생기며 뽀글뽀글 거리는게 이상해 보였답니다.
이곳 저수지에는 백로도 보였지만 키가 큰 풀속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풍경이 아름다운 황강저수지는 예전엔 참붕어들도 많아 낚시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요즘은 물이 맑지 못해 그런 모습은 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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