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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꽃향기속으로,

올망졸망 귀여운 댕댕이덩굴~



가을이 익어가는 길목에 식물들도 예쁜 옷을 벗고
몸의 분신인 잎들을 하나씩 떠나 보내고 있습니다.

나무들은 잎을 보내고 작은 열매들은 다음해를 기다리며
즐거이 새들의 먹이감으로 남아있답니다.


우연히 본 까만 열매들 뭔가 했더니 예쁜 댕댕이덩굴입니다.


 


 


▶ 댕댕이덩굴은 새모래덩굴과에 속합니다.

산기슭이나 길가에서 흔하게 자라는 덩굴성 목본으로 암.수의 그루가 다르다.
꽃은 6월에 황백으로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열매는 10월에 검게 익으며 흰 가루로 덮힌다.
생약의 목방기(木防己)는 줄기와 뿌리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 사습제,  신경통 류마티즘, 수종, 이뇨등에 사용합니다.

댕댕이덩굴은 약용식물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추워오니 열매들도 조금 기운이 없이 달려있네요..

요것들이 새들의 먹이가 될것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