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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푸른바다와 함께 하는 창포말등대와 해안도로~


오늘은 장마비가 약간 내려 조금 시원한 편입니다.
어젠 얼마나 덥던지요..

한동안 또 뜸했습니다.

얼마전 다녀운 동해바다를 올려봅니다.
시원한 동해바다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영덕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동해바다는 깨끗한 바닷물과 해안도로가 잘 만들어져 불거리가 많은 편이지요..
해맞이공원과 청포말등대에서 해안도로로 한바귀돌아왔지만
이날도 오늘처럼 가랑비와 짙은 안개로 시야가 갑갑하였답니다.



청포말등대는 영덕강구에서 해안도로인 영덕대게로를 따라가다보면
등대가 대게를 연상하는 이미지로 만들어 놓아 눈에 확 들어옵니다.
청포말등대는 일출전망대이기도 하며 해돋이공원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창포말등대의 위치~
경북 영덕군 창포리 산 5-5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니 밑의 전망대인 해안가에는 사람들이 내려가지 않아 아주 썰렁하죠~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빗방울이 랜즈에 묻어 간간히 뿌연 모습입니다.

해안가에 핀 하얀 마가렛꽃이 무리지어 아름답습니다.

요즘같이 장마진 날에 간다면 아마 비슷한 이런 풍경이 보일 것 같으네요..


풍력발전소에 올라가보니 아래 운동장에는 마을행사가 한창이지만 기후가 넘 좋지않아
멀리 풍력발전소의 풍차가 보여야 되는데 밑둥만 약간 보이고 있습니다
비와 안개로 아주 악천후입니다.

날씨가 맑으면 아름다운 풍경으로 담아왔을텐데 많이 아쉬웠답니다.

장마진 날씨에 이웃님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