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블로그를 쉬었습니다.
오래도록 컴을 휴식하다 보니 왠지 어색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모두들 건강히 잘 계신거지요~
얼마 전 제 친구들 모임에서 안면도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에서 아름답게 무리지어 피어 있는 꽃무릇를 발견하고 얼마나 기쁜지..
정말 오랜만의 출사라 가슴이 콩닥거렸답니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충무를 맡고 여행을 하니 부담이 커 카메라를 두고 갈까하다, 챙겨 갔더니
집에 두고 왔다면 정말 후회를 할 뻔 했답니다.
석산(꽃무릇)은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지고, 이곳은 지금 한창 피고 있는 중이라
그 아름다운 자태들이 한 눈에 확 들어 왔답니다.
올 여름은 집에서 말못 할 사정들이 넘 많아
피곤한 마음을 안면도에서 확 날리고 돌아 온 샘입니다.
이제부터 쉬엄쉬엄 재미나게 블로그를 할 참입니다..^^
한줄로 열을지어 자란 모습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황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 석산에 대해 알아봅니다.
석산은 수선화과에 딸려 있으며 여러해살이풀로 '꽃무룻'이하고도 한다.
꽃줄기의 높이는 약 30~50cm 이다. 잎은 길이 30~40cm, 너비 1.5cm 정도로 길쭉하며 10월에 돋았다가 한 다발씩 뭉쳐져 겨울을 지내고, 다음해 5월이 되면 차차 시들어 사라진다. 8월 초에 잎이 완전히 자취를 감춘 후 희읍스름한 꽃대가 쑥 솟아나서 길이 1m 가량 자란다. 9월에 꽃대머리에 산형꽃차례로 4~5개의 붉은 꽃이 커다랗게 핀다. 여섯 개의 화피는 거꾸로 된 얇은 바소꼴이고 뒤로 말린다. 길이 7~8 센티미터의 수술이 여섯이고 암술이 하나인데 길게 꽃밖으로 나오며, 꽃과 같은 색으로 또한 아름답다. 원산지인 중국의 양쯔강 유역에서 자라는 것은 이배체로 결실이 잘 되나, 대한민국이나 일본의 것은 삼배체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1] 꽃이 쓰러진 뒤에 잎이 나온다. 비늘줄기(인경)로 번식한다. -위키백과에서 발취-
며느리밥풀꽃(현삼과)
구절초
넘 오랜만의 포스팅이라 화사한 꽃으로 인사를 올렸습니다.
이제 저를 잊지않고 기다리시는 이웃님들께 종종 찾아 뵙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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