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인가~ 간만에 나의 똑딱이로 집에서 담아 본 석양입니다.
요즘은 몸이 마음데로 움직이질 않아 마음과 몸이 따로 움직여 멀리가질 못하고 반경이 좁아진 편이라
이렇게나마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뒷 베란다사이로 붉은노을을 보며 붉은수수밭을 연상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붉게타는 빌딩 숲속에 있는 듯합니다
우리집 뒷 베란다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이 오랜만에 예쁘게 잡혔습니다.
늘 안개와 스모그, 그리고 구름으로 뿌연 하늘에 아름다운 일몰을 찾기 어려웠는데...
식구들이랑 저녁을 먹다 멈추고 난 역시 카메라를 놓을 수 없구나 하고
난 연신 셔터를 누르니..
밥먹다 말고 덩달아 울 서익이가 더 흥분을한다
할머니 넘 아름답네여~하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있네요.
그리고 하늘은 고운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서서히 대지 아래로 사라져갑니다.
오랜만에 담아보는 석양의 아름다움에 난 다시 나의 작은 똑딱이의 고마움을 느끼며
또다시 컴에 중독이 되어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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