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표충사 다녀오며 왕호떡에 반한 우리부부

mami5 2010. 3. 28. 22:32
이제 다이어리 코너에 하루 일상을 담아 보려합니다.
나의 일상과 일기라고 봐야죠.

오늘은 일요일 휴일이라 조금 일찍 서둘러 아침을 먹고
어딜 한바귀 나들이 다녀오나 생각하다  밀양으로 택했습니다.
밀양 표충사로 행선지를 택하고 길을 나섰답니다.

간단히 커피을 챙겨들고 점심은 그곳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나서
표충사로 직행해 표충사에 도착하니 오늘은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습니다.


사명대사 호국성지 표충사,
문화재 구역 입장료는 3000원이였습니다.


우리둘이 주차비까지 8000원을 지불하고
호국성지를 관람하느라 정신이 없고 아름다운 풍경과 고찰의 엄숙함에 마음이 차분해지더군요
그리고 표충사의 대웅전과 관음전등 여러곳을 살펴보고 돌아나와
입구에서 시골할머니가  팔고 있는 쑥과 달래을 사왔답니다.

그리고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오다가 봐 둔 시골손두부집에 들어가
순두부찌개와 김치두부 한사라을 시켜 먹어보니
이 집은 아주 웰빙식당입니다.

아주 작고 아담한 식당인데
꼭 내가 만들어 먹는 반찬식으로 내어주니 넘 맛나더군요.
다음번에 가면 꼭 맛집으로 한번 올려볼까 합니다. 

후식으로 커피는 청도 휴게소에서 먹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청도휴게소에 쉬어가면서 왕호떡을 또 하나씩 사먹었죠.ㅎㅎ
배도 크지요~~ㅋㅋ

이 왕호떡은 맛이 아주 좋습니다.
속에 든 흙설탕과 견과류가 잘 어울어져 맛을 이루니
우리부부는 아주 좋아하는 간식인 호떡에 커피 한잔까지 먹고 나니
포만감에 잠이 솔솔 춘곤증 때문에 한참을 쉬다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우린 청도 휴게소만 들리면 이 호떡을 꼭 한번씩 사 먹습니다.
옛날에 맛나게 먹든 생각에 그런 모양입니다.

저녁엔 늘 포스팅 준비와 댓글답방과 씨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이만하고 내일 지인님과 함께 할 준비를 하고(출사 준비) 잠자리에 듭니다.

2010년 3월 28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