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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야기

눈이 신기한 남쪽지방 아이들~

갑자기 내린 폭설로 전국이 난리입니다.
특히 윗쪽지방은 더욱 많은 폭설로 감당을 못하고 있는 듯하여
이왕이면 좀 나누어 내려줬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한답니다.

겨울이면 눈이귀한 이곳 남쪽지방은 이제나 저제나 겨울눈 오기만 기다리다
오늘 오전부터 내린 눈이 온통 하얀 함박눈에 베란다 밖이 안보일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곳 대구지역은 오랜만에 내린눈에 곳곳에 접촉사고로 거북이걸음을 하였답니다.

모처럼 신정 모임에 친구만나러 대중교통을 이용해보니 버스속은 초만원에 콩나물시루입니다.
거북이 걸음한 버스속에서 내내 긴시간 서서가다보니 도착시간까지 5건의 사고를 봤답니다.
평소 눈이 자주 내렸다면 조금은 눈길 운전경험이 되었을텐데

처음오는 눈이라 접촉사고가 많지 않나하고 ..


우리마을 아이들 눈장난에 한창 신이났습니다.

아이들 즐거운 모습도 동영상으로 ..


아이들은 오랜만에 보는 귀한눈이 다 녹기전
눈사람이나 눈싸움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 늦도록 눈과 함께합니다.



오전동안 함박눈이 내릴때 풍경~

잠시 눈이 내린후는 따뜻한 날씨에 금방 녹아버리니..


이곳은 단시간 폭설로 3cm나 눈이 내린건 4년만에 처음입니다.
그러니 정말 귀한 눈이지요.

물이 부족한  이곳에 눈이라도 많이 내려 줬으면 하는바램이 였는데....

보시고 즐거우셨다면 아마 행복하실겁니다..^^*
제방에 오신 친구님들 감사합니다~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 취미,일상다반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