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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꽃향기속으로,

귀한 자태을 뽐내는 너도바람꽃~

오늘은 너도바람꽃을 만나러 갔습니다.
처음으로 예쁘게 담아 본 너도바람꽃입니다.




아주 가냘픈 모습을 하고 나을 반겨주는 너도바람꽃이네요~

어찌나 작고 힘든 모습으로 올라 오고 있는지 추운 겨울을 이기고 봄 기운을 느낀
너도바람꽃 몇 송이만 하늘거리며 반겨줍니다.
넘 귀여운 모습에 반하긴 하였지만 담으려니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너도바람꽃의 꽃술에 노란색의 작고 동그란 모양이 완전 달팽이 눈 같다는 생각에 희얀합니다.
저랗게 생긴 줄 정말 몰랐거든요..

넓은 겉꽃잎 다섯장 안에 작은 속꽃잎이 있고
그 속꽃잎 위에 노란 동그란 모양의 구슬 같은게 두개가 달려 있어
작고 귀여운게 넘 신기합니다..^^

꽃술이 봉오리 모양을 하고 터질 준비를 합니다.

아주 나즈막한 야산이지만 조금 굴곡이 있어 아주 엎어지고 자빠지고 드러눕기도 하고..
담으려는 사람들의 자세들이 희얀합니다.
그런 열정이 아니면 담지를 못 하는 아주 키가 작은 너도바람꽃입니다.


너도바람꽃류 (식물)  [winter aconite]newyear's gift라고도 함.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 너도바람꽃속(―屬 Eranthis)에 속하는 약 7종(種)의 다년생 초본.
유럽 온대지역이 원산지이며 이른 봄에 피는 꽃을 보기 위해 널리 심는다.
꽃은 1송이씩 피는데, 꽃잎은 퇴화되었거나 없고 5~8장의 꽃받침잎이 꽃을 이룬다.
덩이뿌리에서 짧은 줄기가 나오며,
흔히 심는 겨울바람꽃(E. hyemalis)은 키가 20㎝ 정도 되고 꽃은 지름이 2.5㎝이다. (다음백과에서)


이제 겨우 목을 내민 모습에 아직 활짝 웃고 있는 너도바람꽃을 만나기 정말 어려웠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찾아 보느라 눈에 티가 들어 갈 지경입니다.


다음주 쯤은 활짝 웃지 않을가 싶네요..   2010. 3. 3.

다음국어사전에서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5cm 정도이며, 잎은 뿌리에서 나고 잎자루가 있다. 4
월에 꽃이 꽃줄기 끝에 송이 피고 열매는 골돌과(蓇葖)를 맺는다.
산지()의 약간 응달진 곳에서 자라는데 한국의 강원·평북·함남과 만주, 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똑딱이로 보는 세상에 오신 이웃님들 감사합니다~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 취미,일상다반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그냥 가셔도 괜찮습니다.   댓글에 넘 부담갖지마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