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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침&볶음요리

바삭바삭한 게볶음~키틴 키토산이 듬북

얼마전 재래시장에서 작은게들을 사왔답니다.
요늠들은 작은게로서 옆으로 귀엽게 도망 다니는 것들입니다.

반찬을 뭐하나 고민하며 재래시장을 한바귀돌아 생선가게에 들어서니
작은게들이 수북하게 놓여 있어 언젠가 삼천포에서 잡아와 튀겨 먹은 생각이 나
얼른 한소쿠리 3000천원주고 사왔답니다.

그리고 손으로 살살 흔들어 깨끗하게 씻어 건져두고
여러가지 이물질(새우나 작은물고기)들을 건져내 버리고 준비해둡니다.

이렇게 바삭하게 튀기듯 볶아 놓으니 넘 연하고 고소한 맛이 기막히네요..
껍질까지 다멋을 수 있어 영양만점이며 술안주로도 그만입니다.

재료볼까요

작은방게 400g,  마늘 4쪽,  진간장 4큰술,  설탕 1큰술,  청홍고추 약간만,



1.. 먼저 게를 깨끗이 행구어 이물질을 없애주고 행구어 물기를 빼둡니다.
2.. 그리고 프라이펜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 다음 마늘부터 살짝 익혀
기름에 양념냄새가 베게 볶아 건져내 준비합니다.
3.. 그 다음 펜에 게를 넣고 볶아준답니다.

한참을 볶다보면 게들이 빨갛게 껍질이변하지요..
그럼 익어간다는 것입니다.



보기와 같이 바삭하게 볶아진듯하면 그때 진간장을 넣고+
볶아 놓은 마늘도 넣고+ 설탕도 1큰술넣고+ 청홍고추도 넣어 
살살 뒤직이며 다시 볶아주면 아주 바삭바삭한 게볶음이된답니다.


요건 살짝 덜 조려본겁니다.
사실 엿은 첨가하지 않았답니다. 모두 기호에 맞고 입맛에 맞게 만들어 드시면된답니다
바삭바삭한 맛을 살리려면 엿을 첨가하지 않고 노란설탕으로 사용하였답니다.

껍질까지 먹을 수 있어 더 맛이 있는 게볶음 반찬 아주 고소하고 단백하며 맛이 그만입니다.

 게껍질엔 무슨성분이 들어있는지 알아봅니다

명나라의 약학서인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게의 갑라(甲羅)를 두들겨서 경단을 빚어 먹으면 종기에 좋다”

(갑라 = 껍질)

‘키틴’이란 1823년에 프랑스의 과학자인 오디에가 그 물질이 그 생물의
외피를 구성하는 것에서 나오므로 희랍어의 ‘봉투’를 의미하는 ‘키틴’으로
명명한 바 있으며 ‘키틴·키토산’이란 엄밀한 의미에서 키틴과 키토산의 화합물입니다.

게의 껍질에 있는 키틴질을 화학처리해서 제조한
것을 키토산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키틴·키토산은 약품이 아니라
기능성 식품으로 분류되는데,
식품은 1차 기능이 영양, 2차 기능이 감각,
3차 기능이 신체 조절입니다.

영양면에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류, 미네랄을 5대영양소라고 하고
여기에 식물섬유가 최근 각광을
받는 이유는
콜레스테롤과 지방과 같은 체내의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키틴·키토산은 동물성 식물섬유로서 인체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생체조절 기능을 갖는 기능성 식품으로 면역력의
강화, 노화방지 및
억제, 질병의 예방, 생체리듬 조절 등을 해 주고
있습니다.

 대영백과사전에는 키틴·키토산을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마지막
선물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키토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 :
게, 새우, 곤충 등의 갑각류의 껍질
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버섯류 등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다음 지식에서 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