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하천에서 본 작은새입니다.
아마 이늠은 깝짝도요새 일 듯하네요..
넘 멀어 겨우 잡아 본 사진에 그냥 셔터만 눌러 사진을 담아 집에서 보니
방금 먹이사냥을 하는 모습에 넘 반가워 이렇게 올려봅니다 .
사진이 조금 흐리고 허접하지만
제눈엔 넘 귀엽답니다.
이런 사진을 담을땐 장비탓을 해 봅니다..^^;
사진을 보니 깝짝도요새가 맞네요..
눈가의 하얀 아이라인이 보이는게 분명 깝작도요입니다.
입에는 뭔가를 잡아 물고있죠~~
사실 사진을 담을땐 그게 보이지 않았답니다.
새가 어찌나 까마득히 콩알 만하게 보이는지
그냥 담아 놓고 봤으니..
이건 나에게 완전 대박이네요..^^
그럼 깝짝도요가 먹이사냥을 하는 모습을 보겠습니다..
그동안 비가 많이 내린 탓인지 넓은 하천의 보에는 물이 넘쳐납니다.
깝짝도요의 가냘픈 다리가 그 보의 물결을 이긴다는게 신기합니다.
아주 멀리서 아장거리며 조금 가까이 온 듯하지만
나의 작은 카메라 줌 26배 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안담을 마미가 아니죠~~ㅎ
그래서 무조건 촬칵~~
하고 보니~
요늠 뭔가를 유심히 보 아래를 내려다 보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곤 갑자기 카메라에서 사라진 듯 하더니..
(요건 크게 확대한 모습이라 보인겁니다.ㅋㅋ)
그리곤 잽싸게 몸을 아래로 날렸던겁니다
사실 요늠이 갑자기 없어져 어디 있는 줄 몰랐는데
알고보니 하천 보 아래 조기 있네요..ㅋㅋ
그리고 큼지막한 먹이를 한마리 낚아채어 올라왔네요..
요늠 놀랍습니다.
눈도 밝지~~
그리곤 물에 먹이를 놓치지 않으려 용을 쓰는 듯 합니다.
깝짝도요의 먹이감은 무었일지~~!!
장하다 깝짝도요..
물살이 아주 거샌데 그곳에서 먹이사냥을 하다니..^^
깝짝도요는 도요과에 속하는 몸길이 20cm의 여름새입니다.
허리와 꼬리의 등쪽은 올리브갈색이며, 꼬리의 바깥꼬리깃과 배 부분은 흰색이다.
목과 윗가슴에는 약간의 새로무늬가 있고 날개에는 흰무늬가 보인다.
지상에서는 언제나 아래 위로 까딱까딱거리고 움직입니다.
오늘은 삼천포 벌초갑니다.
나녀와서 뵙겠습니다..
다음 뷰 포토 베스트 주신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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