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박구리는 가을에 잘 익은 열매들을 먹기도 하지만
날아다니는 작은 곤충들도 아주 잘 잡아 먹는답니다.
직박구리를 못난이라 놀렸지만 여기를 보면
직박구리의 몸단장 하는 모습은 아주 예쁘답니다.
작은 열매들을 따 먹고 배가 부른 직박구리는 아주 예쁘게 몸단장 하느라
제가 사진을 찍어두 모르는 척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예쁘게 열심히 단장하는 모습을 보겠습니다..^^
단장 하는모습 아주 귀엽죠~
잠시 한눈을 팔고 있는사이 직박이가 후다딱 내려 오다가 다시 올라 앉았있기에 담고 보니
입에 무언가를 물었습니다..
가만히 보니 날 벌레같으네요..
벌 같기도 하고..
요건 감나무인데 감이 익기만 기다리다 감이 한창 익을 무렵이면
감나무에는 여러종류의 새들이 감을 눈독을입니다.
올해는 감나무에 동박새를 못 봐 아쉽지만
직박이가 아주 의기양양 아주 바쁩니다.
한입 큼지막하게 물고 있죠~
잘 익은 것만 골라서 파 먹는답니다..
아유~감 홍시 맛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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