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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야기

대구수목원의 가을 국화전시회 풍경~

 

가을이오면 대구수목원은 국화전시회 잔치로 한창 바쁘다.

낼부터 전시회가 시작이라 바쁜 일손으로 정비을 다시하고 국화을 나르고
오늘따라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아
아이들 꼬맹이, 초등생, 중학생, 그리고 복지관 어르신들까지
모두 국화 전시회를 구경하러 나드리를 한 모양이다.

 아직 국화는 수즙은 듯한 예쁜 봉오리로
손님을 맞이 하며 기다리고..

아마 낼부터 모실 손님께
더욱 아름답게 꽃을 피워 보는 사람 맘을 행복하게 해 줄 것 같으네요..^^*

 선인장 온실 주변엔 온통 국화송이로 향기가 가득하네요..

 2008년 10월 25일~11월 2일까지 한다고 하네요..
대국들은 벌써 준비가 다 된 것 같이 향기가 멀리까지~~

소국들은 아즉 봉오리만 보이지요..
그러나 금방 웃는 모습을 하며 반길겁니다...

여기있는 가방들도 주인이 오기을 기다리고 있네요..^^

오늘도 소풍 온 어린이집 아이들이 즐겁게 점심식사 중입니다..^^* 

 그리고 이 재미있는 그림은
아마 초등생인 듯한 학생들이 지금 카메라 맨 아저씨 앞에 차례로
걸상 위에 올라가 졸업 앨범을 담고 있는 모습인 듯..

 그런데 아주 재미있는 건..
여기 예쁜 포즈의 여학생이 사진 담을 차례인 남학생이게 보인 포즈는
야구 시구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
내 공 받아라 하니
남학생은 웃으며 그 공을 받고 있는 포즈입니다..ㅋㅋㅋ 

 물론 재미로 포즈 잡아봐라 하더니 이런 모습을 보였네요
사실 사진을 담을땐 예사로이 생각했는데 집에서 보니 정말 예쁘게 잘 담겨졌네요..
요즘아이들은 이렇게 발랄 하답니다..^^*

 귀엽죠~~^^*

 

 여긴 피로해진 발을 씻어 주는 곳도 있네요..^^

 여긴 수목원 올라가는 돌계단길이 너무 가파르고 어린이들을 데리고 오거나
유모차를 갖고 올라가기가 불편했는데
이렇게 편한길을 만들려 다시 공사중입니다..

 아마 내년이면 더욱 편리하고 아름다운 대구수목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대구수목원은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 사는 듯한 모습들이 여기저기 꽃들과 함께 보여지고 있답니다
국화꽃이 활짝 필 무렵 다시 한번 가보고 싶으네요.

 

 2008.  10. 24.       대구수목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