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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야기

가을 야생화 (동촌둔치에서)

미국쑥부쟁이~

가을 바람이 시원하게 옷깃을 쓰치는 동촌강가에서
귀여운 야생꽃들을 담아본다.



고마리 (마디풀)

물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덩굴풀,
60~80cm 높이로 무리지어 자란다.
줄기에 갈고리 같은 억센 털이나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화살촉 모양이다.
8~9월에 분홍색이 색이나 흰색 꽃이 모여 핀다.


강가에 핀 고마리 앙징스럽다.





 자주개자리 (콩과)

유럽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흔히 '알팔파' 라고 부른다.
목장에서 가축에게 먹이는 목초로 재배하며
길가나 빈터에서 저절로 자라기도 한다.
5~7월에 잎겨드랑이의 꽃대에 연자주색 꽃이 모여 핀다.

어저귀 (아욱과)

인도 원산의 한해살이풀.
한 때 섬유식물로 재배하던 것이 퍼져 나가 빈터나 마을 주변에 자란다.
줄기는 50cm~150cm로 곧게 자란다.
8~9월에 노란꽃이 핀다.
둥근 종지 모양의 열매는 흑갈색으로 익는다.

만수구아재비 (국화과)

남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
남부지방의 길가나 빈터에서 40~100cm 높이로 자란다.
새깃모양의 겹잎은 가지에 두장씩 마주난다.
7~9 월에 연노랑색 꽃송이가 가지 끝마다 촘촘히 모여 달린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니

야생화들이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귀엽고 아기자기한 들꽃들이 많이 보인다.

이름모를 잡풀들도 모두 이쁘고 귀엽다..^^

모두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