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는 어디든 볼 수 있는 아주 흔한 새종류이다.
그 흔한 박새도 나에겐 흔하지 않은 편이다.
눈에 보이는건 많아도 담아보려 하면 쉽지가 않으니
수목원나드리에서 열심히 오목눈이에 눈이 팔려 있자니
옆의 나무기둥에서 뭔가 자꾸만 톡톡톡 거려 앗 딱다구리구나하고 머리위를 올려다보니
도무지 보이질 않더니 머리를 뒤로 하고 둘러보니
바로 머리위 나뭇가지에 작은 박새 한마리가 열매껍질 까먹느라 소리가 요란합니다.
톡톡톡..탁탁탁..
가만히 보면 박새, 곤줄이, 딱새, 모두 열매껍질 까먹느라 요란스럽답니다.
참새목(一目Passeri formes) 박새과(一科 Paridae)에 속하며 한국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텃새.
머리 위, 턱에서 멱과뺨 주위, 가슴에서 배를 지나는 굵은 새로줄은 검은색이며 등은 청회색이고,
뒷목에는 흰색무늬, 윗등에는 황록색 부위가있다. 흰색의 뺨이 두드러져 보인다.
어린새는 배의 검은 선이 가늘고 뺨과 가슴에는 노란빛이 돈다.
도시의 공원, 인가, 도처의 나무구멍,인공새집, 건축물 틈 등에서 번식한다.
4~7월에 연 2회 번식하며 한배에 7~10개(때로는 3~1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은 지 12~13일 만에 부화되며 16~20일간 새끼를 키운다.
곤충류·거미류·종자·열매 등을 먹는다.
새끼에게는 주로 곤충의 애벌레와 성충을 먹이며 때로 거미류와 소량의 연체동물도 먹인다.
우수리·아무르지방, 종국 동북지방,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는 아종(亞種)인 파루스 마요르 미노르(P. m. minor)가 분포한다. (다음백과에서) 元炳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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