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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오리들에겐 물청객인 패러글라이더..

화원유원지를 끼고 흐르는 낙동강에는 겨울을 지내려 온 오리들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그곳엔 아지자기한 오리들의 발자국이 소복하더군요..


오리들만 한가로운 이곳에 난데없이 괭음을 내며 패러글라이더가 등장을 했습니다.
풍경은 아름다우나 많은 오리들이 놀라 달아나는 모습에 난 당황하였답니다.



뒤뚱뒤뚱 오리 두마리 멀리서 사진을 담는 모습에 슬슬 꽁무니를 뺍니다..^^

새들의 작은 삼각발자국이 넘 귀엽습니다..^^

오리들이 넘 멀리 있어 사진은 그리 선명하지는 않지만
한가로운 오리들의 평화로운 모습들입니다.




그런데 그리높지 않은 언덕엔 체육공원이 있지만 패러글라이더 타기엔 적합하지도 않은 곳입니다.
낮은 언덕에서 타고 물위를 나르니 새들이 놀라 수 밖에요..

언덕에서 물위를 날아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하니 오리들이 그만 안전한 곳으로 피신를 합니다.



우째 이런 일이~~


새들이 가고 없는 횡한 물위를 보며 난 그만 실망을 했답니다.


오리가 다시 돌아오길 한참을 기다리며..

그리고 멀리 강건너엔 나들이나온 행복한 사람들로 만족을 해봅니다.

보시고 즐거우셨다면 아마 행복하실겁니다..^^*
저의방에 오신 친구님들 감사합니다~좋은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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