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깊어 가는 것을 수목원에서도 느껴집니다.
그동안 수목원을 내집 안방처럼 드나들던게 어제 같은데 겨울이 깊어가니
동장군에 밀린 나의 열정도 이제 조금은 쉬고 싶어지는 모양입니다.
잠시 옆지기와 걷기를 목적으로 휴일날 한시간가량 머물다왔습니다.
한바귀 돌아오니 건 한시간이 소요되더군요.
이곳 연못은 올해 처음 꽁꽁 언 모습을 봅니다.
이런 풍경에 사실 걱정이 앞서더군요.
새들이 물을 어떻게 먹나 하고..
이곳에서 본 겨울 풍경은 조금 삭막한 느낌과 겨울을 안고 봄을 기다리는 수목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휴일 수목원은 많은 사람들이 왔다는 증거로 주차장이 빈공간이 없었으니..
이렇게 수목원은 시민들에게 좋은 공간이기도합니다.
산책길에는 어김없이 걷기운동으로 열심인 주민들~~
이 작은못 주변은 아름다운 꽃나무들이 지금 동면을 취하고 봄을 기다립니다.
비록 눈은 없지만 춥다는 걸 느끼게한 풍경도 겨울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아닐런지~
난 빨리 이 추위가 가고 봄이 왔으면 하는 바램을 해 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보시고 즐거우셨다면 아마 행복하실겁니다..^^*
똑딱이로 보는 세상에 오신 이웃님들 감사합니다~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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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셔도 괜찮습니다
댓글에 너무 부담 갖지마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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