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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야기

봄소식은 냉이케는 손길에서 ..

주말이라 운동삼아 카메라를 들고 옆지기와 둘이서 강촌을 한바귀 돌며
그곳에도 어느새 찾아 온 봄소식이 있었으니
그건 다름아닌 냉이케는 아주머니을 만난 것입니다.

처음 갈 때는 한분의 아주머니가 앉아서 무얼 찾으시길레 그냥 지나 갔지만
돌아 오는 길에 또 다른 아줌마의 모습에 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가까이가 보니 땅에서 무얼 자꾸만 찾고계신다.
손을 유심히 보니 벌써 봄나물인 뽀얀 냉이 뿌리가 한손에 가득하다.

아니 벌써 냉이가 보이다니 그래서 나두 냉이 찾으러 아무리 밑을 봐두 내눈에 도통 보이질 않습니다.


저기 보이시죠~  땅에는 아무 것두 보이질 않습니다.


가만히 보니 아주머니 손에 과도가 들려 있고 흙속을 헤치고 보니 아직 어린 잎을 달고 있는 냉이뿌리을 쏙 뽑아내신다.
난 신기해 아주머니을 한 컷 찍으니 아주머니는 웃으시며 함께 냉이 케 보자신다.
아주머니는 벌써 검은 봉지에 한봉을 케어 놓으셨다.

이제 촉촉히 내린 비에 냉이가 더욱 힘차게 많이 올라 왔지싶네요..

  • 냉이~ [명사] [식물]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 높이는 50cm 정도이며, 잎은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 5~6월에 흰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로 꽃줄기 끝에 피고 삼각형의 납작한 열매를 맺는다.
  • 어린잎과 뿌리는 식용하며 들이나 밭에 자라는데 한국, 일본, 북반구의 온대 지방에 분포한다.(사전에서)

    냉이를 보니 작년 봄에 옆지기와 청도에서 냉이를 케느라 정신 없었던게 생각이나 웃었습니다.

    관련글 보기 ~
    햇냉이로 메밀전과 냉이 들깨무침~

직접 케온 냉이로 두부된장국 끓이기~

냉이는 냉이국이랑 무침이랑 아주 몸에 좋답니다.
언 겨을 땅속에서 힘차게 봄 기운으로 올라오는 냉이라 아주 약초나 같습니다.

  그럼 냉이의 효능을 알아봅시다.

냉이는 춘곤증을 이기는데 좋은 대표적인 봄나물이기도 한데
냉이의 성질은 따뜻하며 맛이 달고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과 철분, 그리고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하니

추운 겨울을 이기고 올라 온 냉이를 케어 나물로 무쳐 먹고 국도 끓여 복용을 한다면
나른한 몸을 이길 수 있게 만들어 주니 두루 많이 섭취 하시길 바랍니다.


보시고 즐거우셨다면 아마 행복하실겁니다..^^*

똑딱이로 보는 세상에 오신 이웃님들 감사합니다~좋은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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