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옥포 용연사에서 우연히 만난 예쁜 길고양이 이야깁니다.
이 길고양이는 깊은 산중 산사옆에서 본 고양이라 그런지
아주 깔끔하고 귀여운 고양이였습니다.
느린 걸음으로 슬금슬금 걸어 가는 폼이 어딘가 둔해 보입니다.
그래서 유심히 보니 어미냥이였습니다.
배가 약간 부른 임신한 고양이더군요.
처음 본 이방인의 출연에 슬금슬금 눈치를 보더니
점잖은 걸음으로 피하려합니다.
이 길고양이는 눈이 참으로 예쁘게 생겼습니다.
눈이 이렇게 예쁜 고양인 난생 처음보네요~~
빨간 아이라인으로 아주 이쁘고 귀여운 어미고양이입니다.
그리곤 귀찮은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얼른 자리를 뜹니다.
다음번에 만날 땐 예쁜새끼들도 함께 봤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다음 뷰 포토 베스트 선정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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