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2코스 사랑길 풍경~ 청산도 2코스인 사랑길은 산의 가장자리로 위험한 돌길이라 주변에 잡고 걸을 수 있게 만들어 뒀습니다. 30분이면 간다는 곳이라 아주 쉬운 길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담 험한 곳이였습니다.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두고 간 흔적들이 보였답니다. 이곳에 다녀 간 많은 사람들이 누구누구 왔다 갔노라는 표식을 작은 하트모양의 나무조각에 다 세기고 흔적을 남겼네요. 다른곳은 열쇠를 달아 녹이 쓸어 흉물스럽게 변한 것 보담 여긴 훨씬 좋아보였답니다. 아마 여기가 연애바위인가 봅니다. 그리고 당리재를 지나오니 빨간 우체통이 보입니다. 느림우체통이란 이름이 붙어있네요. 여기에 편지를 붙이면 천천히 1년 뒤 도착한다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옆서라도 한장 사올 걸 하고...^^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우시티로 지정되었다 합니..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5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