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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곤충,동물과 함께

비오는 창밖의 쉬어가는 외로운 비둘기

어제 오늘 이틀 동안 비가 쉬지 않고 내려 베란다 창밖이 을시년스럽습니다.
안개까지 내려 않아 더욱 봄날 같지 않은 날씨라 우연히 창밖을 보다가
베란다에 시커먼 그림자에 깜작 놀라 보니
왠 새 한마리가 비맞은 생쥐꼴하고 있는겁니다.






혹여 새가 날아 갈까 살금살금 눈치 채지않게 숨어서 보니
비맞은 비둘기였답니다.
우리집은 12층이지만 다른 아파트의 13층이나 갔았으니
꽤 높은 편인데 어이 여기까지 비둘기가 날아 왔단 말인가~








비둘기는 날개의 물기를 털기도 하고 추운지 움추리고 있더니
집안의 인기척에 고개를 돌려 유심히 보기도 하더니
안쪽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은지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비둘기는 잠시 쉬었다 갈께요 하는 듯..

울집 강쥐 별이는 낮선 침입자라고 짖으려 하기에 방안에 가두어 두고..^^
동영상도 담아봅니다.




그리고 비둘기가 잠시 쉬었다 간 자리에 흔적을 두고 떠났습니다.






계속되는 비에 아주 불쌍해 보이기까지합니다.
그리고 어디로 날아 갔는지 먹이을 찾아 떠난 것 같으네요..

다음 뷰 포토베스트 선정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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