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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꽃향기속으로,

숲속의 작은 요정이 되어보다..

휴일날 이곳 날씨가 32도라기에 우리부부 친구들은 시원한 계곡으로 피신을 갔답니다.
아직 한여름이 아니기에 그다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았고
계곡이라면 물소리도 많이 나고 시원한 느낌도 들겠지만
왠지 물도 적고 사람들도 적으니 어딘가 모르게 조금 을시년스럽기까지 하였습니다.

계곡의 멀리까지 들어가질 않고 입구에서 숲으로 조금들어가 우린 자리을 하고보니
신선이 따로 없었다..
우린 김밥을 사들고 점심을 먹고 나니
숲속의 에너지인 음이온때문에 시원한 느낌에 친구들이랑 누워 쉬기로 하고

옆지기들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우린 누워 시간을 보내니
이보다 행복한 시간 이 또 있으랴~~

숲속의 작은 방안에 누워 하늘을 보니
온통 연록색의 작은 나무잎들로 도배를 한 듯한 하니
눈까지 시원함을 느껴 작은 숲속의 요정이 된 듯한 느낌에 요리 조리 주위를 살펴 보았답니다.


살포시 들어 온 반가운 햇살에 연록의 작은 잎들은 반가운 눈치입니다.


살금살금 나무기둥의 눈치을 보며 기어 올라가며 함께 살고픈 넝굴 식물도 귀엽기만 합니다.


소나무기둥을 자리삼은 풀들도 요정의 눈으로보니 귀엽고 이쁘기만합니다.






 






숲속에 심방을 차린 작고 괴여운 새 두마리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넘 귀엽게 둘이의 신방차림도 볼만했답니다.

작은 똑딱이로 담으려니 어느새 둘이는 나의 몰카를 의식한 듯 딱 한컷만 허락을 하더군요..


소나무의솔가지도 새옷을 입고 예쁜 꽃을 피우며 한 나이를 먹고 있더군요..


새옷을 갈아입고 더운 여름를 기다리며 연록의 솔꽃을 피우며
솔꽃의 노란 꽃가루가 나의 몸위로 솔솔 내려옵니다

하루동안 숲속의 나의 작은 방에서 담아 본 싱스러움을 여러분께 소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