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에서 똑딱이로 담아 본 박각시..
그런데 박각시는 나에겐 마냥 쉬운 상대는 아닌 듯..
박각시는 연신 날개짓에 살랑거리며 나의 앞으로 왔다리 갖다리
오르락 내리락 꽃잎에서 가만 있어 주질 않습니다.
어제도 다녀간 나는 그만 오기가 생기며 오늘은 꼭 담아 봐야지 하고 ..
잔득 벼르고 대기를 하였답니다.
어제보담 오늘은 조금 담기가 쉬워진 느낌이지만 작은 똑딱이의 줌으로는 조금 흐린감이 있어
많이 땡기질 못하고 적당히 하고보니 사진은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
허접하지만 정성으로 봐 주시리라..^^
에고~이러다 박각시 땜에 작은 데쎄랄로 바꾸는게 아닌가 하고 .. ㅎ
귀여운 박각시의 이름은 정확히 모르지만 긴데롱으로 열심히 이리저리 다니며
꿀을 빨아 먹고 있습니다.
요게 작은 검은꼬리박각시가 아닌지~~!!
보시고 즐거우셨다면 다음 뷰의 손가락을 꾹~눌러주신다면 아마 행복하실겁니다..^^*
저의방에 오신 친구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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