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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곤충,동물과 함께

먹이를 찾는 귀여운 쇠딱따구리~


팔공산에서 본 작은 쇠딱따구리입니다.
길가던 발을 멈추고 쇠딱따구리의 먹이 찾는 모습에
난 발길을 멈추어 봅니다.
나를 의식하지 않고 열심히 구멍을 파면서 번데기나 벌레를 찾고 있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나도따라 정신없이 카메라에 담느라 덩달아 열심입니다.
따따따딱~따따따딱~~
아주 따발총소리와 같습니다. ㅋㅋ

 

이 귀여운 쇠딱따구리는 한참을 구멍을 파다 가만히 지켜보는 나를 이제서야 의식을합니다.
한번씩 나를 힐끔 쳐다보면서 또 구멍을 파기시작합니다..


처음 작은 구멍이 이젠 아예 머리가 쏙 들어가도록 깊숙히 파 놓았답니다..

쇠딱따구리에 대해 다음 사전에서 알아봅니다.
몸길이는 15㎝ 정도이고, 정수리부터 몸 윗부분은 흑갈색이고 등과 날개에는 흰색 가로무늬가 있다. 몸 아랫부분은 흐린 흰색을 띠며, 눈을 둘러싼 선(線)과 턱 주위의 선은 흰색이고 눈 밑과 뺨은 갈색이다. 가슴 옆에서 옆구리 쪽으로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수컷에는 뒷머리 양쪽에 감적색 작은 반점이 있다. 한국 전역에 걸쳐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다. 겨울에는 평지로 내려오며 도시의 공원에서도 박새류 무리에 섞여 흔히 눈에 띈다. 나무 구멍에 번식하며 5~6월중 한배에 5~7개의 알을 낳는다. 암수 함께 새끼를 키우지만 수컷이 2 : 5의 비율로 더 많이 먹이를 공급한다. 곤충의 유충·성충·번데기 등과 거미·가재·지렁이·민물고기와 개구리에 이르는 다양한 먹이로 키운다. 시베리아 원동, 사할린, 중국 동북지방,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元炳旿 글)



주둥이로 나무를 쪼아대느라 주중이에 하얀 톱밥이 묻어나옵니다.





동영상으로 본 작고 귀여운 쇠딱따구리입니다.
얼마나 열심히 구멍을 파는지 한번 보시죠~~^^




쇠딱따구리의 발톱이 정말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나무를 잘 타게 발가락하나가 길게 갈고리 처럼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작고 귀여운 쇠딱따구리를 선보였답니다.
모두 한주 즐거운 시간 갖으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