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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

[내소사의 연등] 단풍 만큼이나 아름다운 산사


안면도 여행길에 처음가 본 내소사입니다.
내소사가 아름답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봤어도
넘 먼 길이라 이렇게 여행을 오지 않으면 들릴 수 없는 사찰입니다.
내소사 입구에서부터 푸르른 녹음이 욱어지고
아마 지금쯤 아름다운 단풍으로 가을을 수 놓고 있지싶습니다.

좀 더 기다렸다 여행을 해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답니다.

내소사 입구에는 연등으로 단풍을 연상하게 만들어
아름다운 연등을 빼 놓지않고 담아왔답니다.



 

내소사 경내의 보호수
품격은 군나무, 수령은 1000년,
수고는 20m, 둘레가 7.5m입니다.
정말 대단한 느티나무입니다.

대웅전과 삼층석탑입니다.

삼층석탑은 이층 기단 위에 삼층의 탐신을 세우고 꼭대기에 머리 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위 아래층 기단과 탐신부의 몸돌에는 기둥모양을 조각하였다.
급한 경사가 흐르는 지붕돌은 밑면에 사단의 받침을 두었다.
꼭대기에는 네모난 받침돌위로 둥근형태의 크고 작은 석재 2개가 남아 머리 장싱을 하고있다.
전체적으로 1층 탑신에 비해 2층부터는 크기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규모가 작은 탑으로 통일 신라의 일반적 석탑양식을 따른 고려시대 석탑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에서 발취)

삼층석탑은 문화재 124호이며,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268번지 ~

내소사 동종~

 

내소사 설선당과요사

내소사 소개~

능가산 관음봉 기슭에 위치한 내소사는 백제 무왕34년(633)에 해구투타 스님이 이 곳에 절을 세워 소래사라 하였는데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 소소래사가 있었으나 대소래사는 소실되었고, 지금의 내소사는 소소래사가 남아 전하는 것이라 한다. 현존 사찰은 조선조 인조 11년(1633)에 청민선사에 의하여 중건 되었으며 고종 2년(1865년에 관해선사에 의하여 중수 되었고 그후 만허선사가 보수하였다. 당초의 소래사를 내소사로 부르게 된 연유를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을 전후해서 내소사로 불러 온것으로 추정된다. 본 사찰에는 보물 제 291호 대웅전, 보물 제 277호 동 종이 있고, 보물 제 278호 법화경절본사본은 전주시립 박물관에 위탁보관 되어있다. 부속 암자로는 청련암과 지장암이있다.(안내판에서)


내소사의 부도탑들~



이른 가을 날의 여행 길이라 지금의 아름다운 단풍은 볼 수없으니
지금 위의 이미지에서 단풍을 읽을 수는 있답니다.

눈으로 단풍을 연상해 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