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도 여행

안동 월영교 다리위의 분수쇼`~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지는 안동 월영교를 가보니

주중에 1박2일로 여행을 다녀오며 첫날 안동의 월영교를 돌아보았답니다.
때마침 시원한 분수가 이어져 또 하나의 볼거리을 제공해 준 샘이지요.

표시글에는

이 다리는 바닥과 난간을 목재로 만든 인도교로써 폭 3.6m 길이 387m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긴 나무다리이다.
다리 이름은 많은 주민들이 출품한 응모자 322점 중에서 '월영교'를 선정하였으며

유난히 달과 연관이 많은 이 지역의 유래에서 착안 하였다.
이 곳 안동땜 유역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명칭이 '달골' 이였으며 다리를 건너면 '엄달골' 마을과 연결되고
강 건너 산중턱에는 옛선비가 시를 읊었던 곳인 월영대가 옮겨져 있다

또한 강 북쪽에는 영남산이 시가지를 감싸안고 있으며
남쪽 2km에는 영남 3대루의 하나인 영호루가 강물를 내려다 보고있다.

이렇듯 밤이면 달빛이 호수 위를 비추어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린듯 한 이 곳에 월영교를 만들었으니
대자연속에서 오래도록 길이 남겨지길 바란다.

 2003.  4. 25.    안동시장,

.............................................

월영교는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과 성곡동일원 안동호에 놓인 목잭교입니다.

월영교는 아름다운 전설도 있는 곳이더군요.
한부부의 숭고한 사랑이 담겨져 있는 다리기도 한 모양입니다.




목책교가 아주 튼튼히 지어져 있고 양쪽으로 분수가 나울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월영교 다리 중앙에 멋있게 지어진 월영정엔 관광객들이 다리을 감상하며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쉬어갈 수 있게 지어져 있고 
분수가 나올 때면 이곳에서 감상을 하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안동이라면 우리의 옛고을 같은 느낌드는 도시입니다

이곳 월영교옆 화장실은 초가지붕으로 자그만하게 예쁘게 지어져 있어

처음엔 화장실인 줄 모르고 한참을 찾았답니다..ㅋ
찾고보니 화장실앞 성별표시 또한 재미나게 걸어두었더군요..ㅎ


하회탈 모양의 성별표시가 아주 인상적이였답니다.



화장실 같지 않아 보이지요
멀리서 보아 사람 사는집 같았으니 어찌 찾겠어요..ㅋㅋ

아주 아담스런 화장실에 깨끗하게 사용하도록 잘 되어있더군요.






안동호에서 내려온 물이 제법 많아 시원해 보였으나 ..
안동땜엔 심각하였답니다.
이곳을 머물러 있는동안 점심은 이곳 헛제사밥으로 한끼를 해결하고 
안동의 유명한 안동간고등어도 맛을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