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봄이 찾아온 듯 파릇한 이끼 사이로 귀여운 새순이 올라오고 있어
보기만 해도 따뜻한 느낌의 새순과 함께 보는이의 마음도 포근한 봄날 같답니다..
귀여운 새순 가족들이 도래미송이라도 부르는 듯..
아주 행복한 느낌입니다.
작은 꽃잔디 식구들도 이끼 옷사이로 빼꼼 눈치을 보며 고개을 들었네요..
이제 꽃을 피워도 될까 하고..ㅎ
끈끈이 대나물도 뽀송뽀송한 털옷을 입고 긴 겨울잠 속에서 깨어난 듯
눈치을 보며 봄을 기다리는 끈끈이 대나물~~
연화바위솔도 새순 친구들이랑 누굴 기다리고 있는 듯..
긴 겨울을 보내고 봄을 기다리며...
경주에서~~ 09.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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