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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전,적,튀김..

서익이가 만들어준 간식 절편떡 튀김~

오늘 저녁은 울서익이가 할머니를 위해 만든 간식을 소개해 봅니다.
외손자 서익이가 혼자서 뭐든 잘 만들어 저두 먹고 할머니에게도 잘 만들어준답니다.
가만히 보면 남자아이가 뭣든 잘 합니다.

혼자인 서익이는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그러지만 형편이 여이치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여자 아이처럼 뭐든 혼자 잘도 만들어 먹습니다.

설겆이도 척척..
수저두 척척..
식탁 치우기도 척척..
엄마를 아주 잘 거들어 준답니다.
엄마는 연약하여 지가 다 해 줘야 한다나요..아주 기특합니다.



평소 서익이가 만들어 준 간식 절편떡을 아주 맛있게 튀겨주길레
오늘은 만드는 과정을 담아봤습니다.
서익의 만들고 있는 품이 아주 진지하며 희얀합니다.

서익이가 맛있는 절편튀김을 하는동안 밑에선 혹시나 실수하여 떨어지는게 없나하고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 우리집 강쥐 별이도 열심히 침흘리며 기다립니다.

절편을 좋아해 떡집에서 간식삼아 먹으라고 떡을 사다주니 할머니에게도 만들어 준다며 분답습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조금 많이 두르고 잠시두네요..



왜 그러냐 물으니 팬이 달구어 지고 난 다음 떡을 얹어야 된다나요..
아주 나보담 낫습니다.ㅋㅋ

팬이 달구어지니 기름도 튀고 하여 앗 ! 뜨거하며.. 안되겠는지 주방용 장갑을 끼고 설칩니다.
키가 어찌나 큰지 뒤에서 보면 아주 엄마를 빼다 닮아 내가 어떨땐 햇갈립니다. 딸랑구인 줄로..


그리고 어느정도 노릇하게 튀겨지니 집에 있는 꿀도 작은 종지에 담아 세팅도 멋지게 합니다.

아마 할머니가 하는 걸 봐서그런가봅니다.

울서익이 자기가 만들어 놓고 무지 맛있다고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하긴 가래떡도 혼자서 잘도 튀겨먹으니..^^

남자아이지만 여자아이처럼 정도 많고 일도 잘 하고 할머니를 무지 챙겨주며 공부 또한 열심히 잘합니다.
그래서 울 서익이가 넘 귀여워요~~^^*


사실 서익인 요리사가 되고싶다더니 그 맘이 지금은 변하지 않았는지..

사진을 담아 놓고보니 서익이의 넘치는 사랑이 느껴지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보시고 즐거우셨다면 아마 행복하실겁니다..^^*
똑딱이로 보는 세상에 오신 이웃님들 감사합니다~좋은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먹거리!! 요리와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그냥 가셔도 됩니다.
댓글에 넘 부담 갖지 마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