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나비같은 미나리냉이꽃

산길가에 핀 작은 하얀꽃이 사실 궁금했습니다..
살포시 피어 있는 하얀꽃이 무얼까하고 ..

이 작은 꽃은 동화사에서 본 꽃인데 치산계곡에서 다시 만났으니 아주 반갑더군요.
알고보니 요늠 미나리냉이라는 아주 귀에 익은 이름을 갖었네요..

어찌보면 십자수를 놓은 듯한 느낌도 납니다..^^

꽃은 소박하지만 하얀 나비가 앉아 있는 듯한 그런 모습입니다.
아주 귀엽고 이쁘죠 ..

미나리냉이~
미나리냉이는 십자화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줄기는 높이 60cm정도로 자라며, 온몸에는 짧고 부드러운 털로 되어 있으며,
땅속줄기가 뻗어 번식을 합니다.
잎은 어긋나게 피었으며, 깃모양의 겹잎이며, 피뢰침모양으로 가장 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있다.
5~6월이면 흰꽃이 줄기끝과 가지끝에 피고 총상 꽃차례로 핍니다.
그리고 어린순은 나물로 해먹습니다.

소복히 모여 있는 꽃잎들이 복스럽기까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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