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익어가는 길목에 식물들도 예쁜 옷을 벗고
몸의 분신인 잎들을 하나씩 떠나 보내고 있습니다.
나무들은 잎을 보내고 작은 열매들은 다음해를 기다리며
즐거이 새들의 먹이감으로 남아있답니다.
우연히 본 까만 열매들 뭔가 했더니 예쁜 댕댕이덩굴입니다.
▶ 댕댕이덩굴은 새모래덩굴과에 속합니다.
산기슭이나 길가에서 흔하게 자라는 덩굴성 목본으로 암.수의 그루가 다르다.
꽃은 6월에 황백으로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열매는 10월에 검게 익으며 흰 가루로 덮힌다.
생약의 목방기(木防己)는 줄기와 뿌리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 사습제, 신경통 류마티즘, 수종, 이뇨등에 사용합니다.
댕댕이덩굴은 약용식물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추워오니 열매들도 조금 기운이 없이 달려있네요..
요것들이 새들의 먹이가 될것 같으네요..
'식물,꽃향기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청산 식물원]귀엽고 앙징스러운 매화마름과 노랑 할미꽃, 동강할미꽃,자주괴불주머니, ~ (32) | 2011.04.13 |
---|---|
귀여운 깽깽이풀꽃과 제비꽃~ (40) | 2011.04.01 |
[노루귀] 솜털이 뽀송뽀송한, 귀여운 누루귀입니다. (40) | 2011.03.16 |
향기가 일품인 화월과 아름다운 꽃들~ (29) | 2011.01.11 |
황금빛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다육이 금황성~ (35) | 2010.12.16 |
화사한 자주달개비로 한주를 즐겁게~ (36) | 2010.10.26 |
충북 보은 선병국가옥를 보고 오다 (46) | 2010.10.22 |
가을에만 볼 수 있는 풍경들~ 피마자열매, 왕고들빼기, 개망초 (46) | 2010.10.21 |
가을과 함께 한 꽃들~ 코스모스, 쥐꼬리망초,여귀, (31) | 2010.10.18 |
가을과 함께 하는 가새쑥부쟁이 (34) | 2010.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