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 가창 최정산에서 본 엉컹귀는
색이 아주 찐한 꽃자주색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이 예쁜 야생 엉컹귀를 뿌리채 뽑아가는 아줌마를 봤으니..
사진이라도 찍어 둘 걸 하며..
지나가며 몇포기를 봐 뒀는데 그걸 다 뽑아가 버리다니..
그걸 약제로 쓰려는건지 아님 집에다 심으려는건지..
나의 눈치를 자꾸만 보며 가더군요..
야생은 그냥 그자리에 예쁘게 피어 있을 때가 좋은데..
그걸 케가져 가다니..
남은 두포기에서 엉컹귀의 예쁜 모습을 담아봅니다.
엉컹퀴는 국화과에 속하며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랍니다.
키는 50~100cm높이로 자라며 봄에 돋아 가시가 있는 뿌리잎을 나물로 먹기때문에
'가시나물' 이라고도 하며
그리고 6~7월에는 붉은색 꽃이 핀다. (식물도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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