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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피서 간 하서리해수욕장에서 본 위험한 보트놀이~


더운 여름 피서철이다 보니 해수욕장에서는
여러가지 사건 사고들이 많이 생긴답니다.

조금의 방심이라도 한다면 바다물에 떠밀려 나가게 된답니다. 

해수욕장에는 젊은이들과 학생들도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또는 보트를 타고 노을 저어 파도를 즐기기도합니다.


우린 구명조끼를 입고 파도를 즐기며 헤엄을 치기도 하였답니다.

물속에 들어 갔다나와 몸을 식히려 자갈돌에 앉아 먼 바다를 바라보다 보니
앞에서 노란 고무보트를 타고 노을 저으며 재미있게 타고가는 학생들도 보입니다.





한참을 바라보다 우리는 그 고무보트가 자꾸만 멀어지자
뒤따르던 구명조끼 입은 사람도 필사적으로 보트를 따라갑니다.
아마 잡으려는 모양입니다.

제네들 뒤로 돌아올려 하나본데 마음데로 안되나보다..하고



또 쳐다보니 노을 젓기는 한데 우째 자꾸만 앞으로 밀려가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급했습니다,

우린 저를 우짜노..하며
그러다 그들은 또 한참을 노젓느라 애를 쓰더니 도저히 안되겠는지..

그러다 물속 사람도 지치는지 한참을 그냥 있더니 이쪽으로 손을 흔들어 구조를 요청합니다.
그러자 보트에 탄 사람들도 손을 흔들어보입니다.

위에서 보고있던 119 수상구조대가 제트스키 타는 분에게 신호를 하여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그러니 빠른 제트스키는 순식간에 도착하여 구명조끼를 한 물속의 한사람은 제트스키 뒤에 타게하고  
3명이 탄 고무모트에 줄을 뒤에 탄 사람에게 잡게하고는 다시 천천히 되돌아옵니다.




그때사 우린 한숨을 돌렸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정말 위험했습니다.
그걸 보고나니 바다가 무서워지더군요..

보트에 탄 사람들을 보니 중고등 학생들이며 한가족이였습니다.


엄마가 발을 동동구르며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있더군요..
정말 큰일 날뻔 했습니다.

친구를 팔위에 얹어 물속에 빠트리는 모습입니다.

해수욕장은 위와같이 이렇게 재미나게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조금만 주의하여 파도를 즐긴다면 피서를 온 보람을 갖고 돌아가지요..


119 수상구조대원들이 피서객를의 안전을 위해 수고를 많이 해주십니다.
휴일도 없이 근무하고 있으니 정말 고마운 분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