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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산사에서

동이,인현왕후가 원당으로 거립한 청암사 보광전~




청암사를 들린다면 당연 인현왕후의 원당인 보광전두 둘러 봐야겠지요



요즘 한창 인기를 얻고있는 드라마 동이의 인현왕후가
조선 숙종 15년(1689)에 장희빈의 무고로  폐위가 되자 
원당 (願堂)건립된 청암사 보광전입니다.




보광전 가는 길~  극락전


예전에 보광전 들어가는 문앞까지만 보고 갔었지만
이 문으로 들어서 바로 보이는 곳이 극락전이며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보광전이 보인답니다.











보광전은 역시 천년고찰답게 건물이 오래되어 보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전통수법으로 지어진 건축물로서
다포(多包)양식과 익공(翼工)양식으로 절충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말기에서 일제강점기로 넘어가는 전환기의 건축양식의 변천을

보여 주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그후 폐전 되었다가 고종(高宗) 광무(光武) 9년(1905년)에

대웅과 응운 두 승려가 새로 건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내부에는 42개의 손을 지닌 관음보살(灌音普薩)을 주불로 모시면서
양쪽 측면으로 산신. 독성,신성탱화를 모신 복합적 용도로 지닌 곳이다.


(여기 글들은 안내문을 참고한 글입니다.)




이곳 석판은 뭘로 쓰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돌에 새겨진 문양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들어가는 문쪽 옆에는 아름답게 핀 자그만한 배롱나무가 나를 반겨주면서
또 오라는 듯 활짝 웃고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나와 관람한 곳이 바로 부도탑과 탑비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청암사 사찰의 역사와 옛 고승들의 흔적을 남긴 곳이기도합니다.




청암사 부도군과 탑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