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부금술을 상징 하는 자귀나무를 담아봅니다.
집 마당에 심어두면 부부금술이 좋아진다고 생각하는 나무랍니다.
자귀나무에 꽃이 필때면 나비들이 많이 날아듭니다.
아마 꿀과 향기가 많은가봅니다.
자귀나무는 이름이 참 여러가지입니다.
산야자나무, 부채나무등등~~
자귀나무의 꽃말 ; 당신을 기다립니다,
자귀나무 꽃술에 앉은 호랑나비가 제일 먼저 저를 반겨주었답니다.
활짝 피었을 땐 분홍 꽃술이 한들한들 아름답게 보이며
질 무렵이면 완전 뽀글 파마가 되어 이도 보기가 좋답니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키는 5~15m에 이른다.
미모사가 잎을 건드리면 움츠러들듯이
자귀나무는 밤이 되면 양쪽으로 마주 난 잎을 서로 포갠다.
잎은 줄기에 하나씩 달리는 것이 아니라 아까시나무처럼 작은 잎들이 모여
하나의 가지를 만들고 이들이 다시 줄기에 달린다. 이것이 복엽이다.
대부분의 복엽은 작은 잎들이 둘씩 마주 나고 맨 끝에 잎이 하나 남는데,
자귀나무는 작은 잎이 짝수여서 밤이 되어 잎을 닫을 때 홀로 남는 잎이 없다.
그래서 부부 금슬을 상징하는 합환목(合歡木), 합혼수(合婚樹), 야합수(夜合樹)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가 자귀나무 잎을 무척 좋아해서 소쌀밥나무라고도 부른다.
6~7월이면 가지 끝에 15~20개의 작은 꽃이 우산 모양으로 달리며
기다란 분홍 수술이 술처럼 늘어져 매우 아름답다.
9~10월에 익는 열매는 콩과 식물답게 콩깍지 모양이다.
금세 떨어지지 않고 겨울 바람에 부딪혀 달가닥거린다.
이 소리가 시끄러워 여설목(女舌木)이라 부르기도 했다. (정보는 위키백과에서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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