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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곤충,동물과 함께

행복한 참새부부의 육아일기~

 

 

어젠 지인님의 점심식사 초대에 맛난 점심을 얻어 먹고
그곳 식당은 한옥고가로 된 집이라 앞마당 뜰에는 유채와 나무들로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집이다.

봄이라 그런지 재잘거리는 참새소리가 시끄러울 지경으로 어찌나 참새들이 많은지..
가만히 보니 연신 한곳을 들락거리며 짹짹거립니다.

눈여겨 가만히 보니 아마 새끼를 키우고 있나봅니다.
입에는 뭔가를 물고 들락거리니

요즘은 한창 새들의 짝짓기 철이기도 하니
아마 새끼가 부화한 모양입니다.

작고 귀여운 참새가 입엔 지렁이 같은 곤충을 물어다 나르고 있답니다.

여기 누가 보는 사람은 없지~~!!
하며 망을 보기도 하며..

참새부부는 연신 눈치를 살피고 경계을 하며 기와의 틈 사이로 들어갈 준비을 하고있네요..
엄마는 파리을 물어다 주고..
아빠는 벌래를 물어다 주느라 정말 바쁩니다~~




아유~바쁘다 바빠~~
입에문게 아마 개미인 듯 합니다..

넘 귀엽지요~~ㅎ

오늘은 이만하면 울 아가들이 잘 먹고 잘자라겠지..하는 눈치입니다..^^*

이렇게 참새부부의 육아일기는 하루 종일 쉬지않고 계속되더군요

한옥식당 너울터의 앞마당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