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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침&볶음요리

직접 채취한 산나물반찬 2가지(취나물무침과 홋잎나물무침)


이틀전 야생화담으러 지인님과 야산엘 갔습니다.
작은 야산인지라 올라가기도 쉽고 야생화도 볼겸 가다보니
어느새 취나물이 쏙 올라와 있습니다.

난 산나물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취나물은 금방 알아보겠더군요..
그래도 함께간 지인님이 더 잘 아는지라 가르켜준데로 따다보니
무침 해먹을 정도는 되더군요..

그리고 처음 본 홋잎나물도 어린순을 한주먹 만큼만
따와 딱 한 접시입니다.

쑥도 제법 많이 자랗더군요.
그래서 국도 끓여 보았답니다.


취나물 무침부터 시작합니다.
취나물은 향기가 진한게 역시 봄 내음 가득입니다.


▶ 취나물 만들기

재료보기
; 취나물120g,
양념보기 ; 들깨가루 2큰술, 참기름 1큰술, 집간장 1큰술반, 깨소금1큰술, 마늘 1쪽 반, 매실액 약간,


 





1.. 취나물을 잘 다듬어 두고
2.. 냄비에 물을 끓여 소금을 약간 넣고 취나물을 넣어 살짝 익을 정도로 데쳐서 찬물에 서너번 행구어 물기를 꼭 짜고..
3.. 양념 재료들을 넣어 조물조물 하면 향긋하고 만난 취나물 무침이된답니다.(간은 각자 기호에 맞게 )

취나믈은 시중에 파는 것 보담 훨씬 향이 강하며 맛도 더 있답니다.


▶ 홋잎나물무침 만들기

재료보기 ; 홋잎나물또는 회잎나물, 80g
양념보기 ; 들깨가루 1큰술,집간장 1큰술, 마늘 한쪽, 참기름 1큰술, 깨소금 반큰술, 매실액 약간,

홋잎나물은 처음 따 보지만 아주 연하고 부드럽네요.
무쳐 놓으니 또 다른 맛이 납니다.

 

 





1.. 홋잎나물을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익게 데쳐줍니다.
2.. 건져서 친물에 두,서너번 행구어 물기를 꼭 짜고
3.. 위의 양념들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주면 맛있는 홋잎나물 무침이 완성입니다.


취나물 인증샷입니다..^^



야산에서 케오고 뜯어 왔지만 요것들 다듬느라 혼이났답니다.
요늠들 손질하지 않고 냉장고로 들어가 버리면 언제 나올지 모르니..ㅎㅎ

위에서부터 홋잎나물, 냉이나물, 아래에는 취나물,쑥,그리고 씀바귀나물,


이제 다음에 천천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두가지 산나물무침을 만드는건 쉽지만 직접 산에서 채취한다는건 쉽지만은 않더군요.
나물을 잘 알고 케 오거나 따 와야 되니..
함께 간 지인님이 아니라면 그 맛을 몰랐지싶네요..
지인님(비바리)께 감사드려요~~